타이어를 교체할 때 바가지요금을 겪은 글이 많습니다.
타이어는 공식적인 정가가 없습니다.
가격표가 없는 이유는, 공정거래법 상 제품의 가격을 규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뿐만 아니라 주유소의 기름 가격이 모두 다른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별개로 같은 프랜차이즈여도 제과점의 빵값이 모두 다르고, 마찬가지로 타이어 대리점별로 가격이 모두 다릅니다.
또한 타이어를 교체할 때 중고나 이월 상품을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이어는 고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타이어라도 몇 개월이 지나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타이어의 생산일시를 알고 싶다면, 타이어의 옆면을 보면 됩니다.
위 타이어 사진을 예로 들면, 4자리 숫자 '4920'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차 + 년도'로, 20년도의 49주차에 만들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이어의 안정성과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만 보고 덜컥 교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시내 주행과 고속도로 등 비교적 평탄한 아스팔트 지형만 가는 것이 아니라,
산길이나 험한 지형을 많이 주행해서 타이어 교체할 일이 빈번하게 있다면
타이어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최저가로 교체하는 것은 아니지만, 4짝을 한번에 교체할 경우 수 십만원이 한번에 빠져나가는데,
타이어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1만원~2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교체가 가능합니다.
운전자 과실로 타이어가 손상되어도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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