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타이어 열선 기능입니다.
정확히는 ESP라고 합니다.
ESP기능은 버튼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첨단기술이 적용된 최신기술입니다.
ESP는 단순히 ABS(Anti-lock Brake System,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와,
TCS(Traction Control System, 추적제어시스템:엔진 출력을 적절히 줄여 바퀴가 미끄러질 때 브레이크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시스템)를
통합했을 뿐 아니라, 상황을 미리 예측하여 안정성을 도모하는 기술입니다.
핸들을 급격히 꺾어도 중심을 잘 잡게끔 도와주는 건데,
이는 1995년 벤츠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최근 도입이 의무화되었습니다.
1초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차량 내부의 수 많은 부품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전복되지 않게 해줍니다.
2005년 4월 이후에 자동차 보험을 가입했다면, 보험가입 도중에 ABS, TCS, ESP가 추가로 장착되어 이를 보험사에 알린다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 좋은 기능을 혹시 모르니 항상 켜두는게 아니라, 버튼으로 끌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눈길이나 진흙에 바퀴가 빠져서 공회전을 돌 때는 이 좋은 기능인 ESP가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ESP기능이 자동으로 작동되어 바퀴를 잡았다 놨다하기 때문에 오히려 나오기가 더 어렵습니다.
이 때는 ESP를 버튼으로 잠깐 꺼서
차량을 쭉 가속시켜야 합니다.
ESP가 꺼져있다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뜹니다.
겨울철에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항상 켜놓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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