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성인은 직장에 다니면서 월 200~300만원의 월급을 받으며 인생을 살아간다.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중후반의 젊은이들은 월 200만원 초중반부터 받기 시작하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당연한 세상의 원리로 각인된다. 출근하기 싫어도 월급을 받아야 하니 아침에 꾸역꾸역 일어나 출근준비를 하고, 연봉조정을 통해 월급이 오르면 만족하는 삶을 살아간다.
월급이 10만원 오르면 만족하고, 일찍 퇴근하는 날에는 감사해하며, 주 5일 일주일의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 소모하며 200~300만원의 월급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일이 끝나고 주어지는 휴식과 음식에 행복해하는 순간, 세뇌가 끝나버려 도망칠 수 없다.
물질의 풍요로움 속에서 어린시절을 난 또래는 많지 않다. 대부분의 가정이 가난하며, 이 양극화는 더욱 심해져 가난한 가정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불우한 가정환경은 노동자로서의 삶을 당연하게 여기게 만든다.
진정으로 나를 찾고자 한다면, 혹은 매일매일 내키지않는 직장인 월급쟁이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 기존의 관점을 뿌리째 뽑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더욱더 주어진 일만 하는 노동자가 아니라, 스스로 가치를 만드는 사람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직장 내 권위체계가 없는 곳이 최근들어 많아지고 있지만, 회사의 대표를 제외하고는 모두 월급받는 노동자는 변치않는 사실이다. 최상위에 위치한 대표가 없다면 노동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하며, 스스로 가치있는 일을 주체적으로 찾아 하기가 어렵다. 또한 대부분의 일은 노동자가 하는데, 노동자의 수입은 거의 고정적인 반면, 대표는 보다 자유롭고 보다 많은 수입을 가져간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를 스스로 깨우치기란 쉽지않다. 주5일, 출퇴근 시간까지 평일 대부분을 할애하며, 그 생활에 적응하고 안주해버리는 것이 너무나 쉽고, 대부분 그런 삶을 산다. 회사의 부품으로 살아가는 것에 회의감을 느낄 때 쯤, 퇴근, 휴가, 주말이라는 달콤한 보상이 내려진다. 이렇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작은 보상에 중독되어 하루하루 버티는 인생을 살아간다.
이런 삶이 맞는 사람들도 매우 많다.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적은 월급에도 부자가 되고자하는 주체적인 노력은 대부분이 하지 않는다.
나는 이러한 삶을 20년, 30년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회사의 부속품이 되지 않으려면 위로 가야만 하는데, 도대체 현재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저기에 있는걸까?
여러 성공한 사업가의 관점을 연구하고 모방하며, 많은 책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는 노동자가 되기위한 교육을 한다. 때문에 노동자가 되지 않을거라면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배움이 필요하다.
나는 직장에서 주는 월급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찢어지게 가난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부유한 가정도 아니기에 내 스스로 모든 것을 개척해야 했고, 내가 미래에 이룰 가정은 지금보다 훨씬 부유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해야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귀결된 결론은 사업이다. 많은 돈을 벌려면 사업을 해야한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있지만, 20~30년 평생을 어딘가에 소속되어 생활한 안전가옥의 삶이 이를 더욱 두렵게 만든다.
사업이라는 것이, 쿠팡, 유튜브를 만드는 것만은 아니다. 남들보다 매우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그 능력이 매우 뛰어난 수입으로 반드시 귀결되는 것은 아니며, 부모님의 그늘아래 엄청난 초기자금으로 가게나 사업체를 차리더라도 안정적인 수익모델이 없다면 무조건 망한다.
주변을 찾아보면 의외로 직장에 다니지않고 월 천만원을 버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는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존경할만한 위인인가? 파헤치면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실패를 몇 번 해봤고,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했다는 점. 그 뿐이다.
초기자금이 필요한 사업을 시작하면,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 리스크가 굉장히 크다. 준비자금이 1억이었는데, 이를 모조리 날렸다면 다시 1억을 모으는데 한 달에 200만원씩 모은다고 해도 4년이 걸린다. 후폭풍이 너무 거세기 때문에 실패를 한번 맛보면 다시 시작할 베짱이 쉽게 생기진 않는다.
사업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대부분의 사람들을 주체적이지 않게 만들고, 월급에 안주하는 노동자로 만든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 또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못 된다는 것을 알지만, 실패하는 것이 두렵고 사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특별하기 때문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현실에 삶에 적응하게 한다.
내 스스로는 당연하다고 여기는 지식이나 경험 등을 상품이나 서비스로 만들어서, 그 것이 구매를 유발할만한 수요가 있다면 이또한 1인 사업으로 연결된다. 돈, 재능, 인맥 등 특별한 요소가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지식이나 경험도 재화가 되는 지금 시대에 태어난 것을 축복으로 여겨야 한다.
아무것도 없이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 성공한 사업가들을 보아라. 실패없이 빠른 시간 내에 몇 천만원을 번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었을까? 처음부터 몇 천, 몇 억을 벌었던 사람. 분명 있긴 할 것이다. 내가 편하기 위해 여러 변수들이 작용해 로또를 맞았다고 생각하고, 지금의 나는 그들 또한 처음부터 그렇게 벌었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들의 초반, 중반을 생각하자.
이성을 만들려면 밖에 나가야 하는 것처럼, 집에서 잠만 자고 유튜브만 본다면 인생은 달라지지 않는다. 내게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순하게라도 그것을 꾸준하게 반복함으로서 작은 분야에서라도 성과를 내보자. 자괴감은 일말의 성취로, 일말의 성취가 모여 인생을 달라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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